광견병 예방 주사1 병원 가는 줄 모르고 신이 난 모꼬짱 가야지 가야지 미루다가 어차피 가야 하는 거 더 이상 미루지 말자며 드디어 오늘 모꼬짱을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다 어디가 아파서가 아니라 매년 4월이면 반드시 해야 할 일 ! 바로 광견병 예방 주사를 맞기 위해서다 아파서 가는 게 아니라지만 병원이란 게 자주 가고 싶지 않은 곳인지라 나는 광경병 주사를 맞는 날 같이 심장 사상충 검사도 하고 1년 치 심장 사상충 예방 약과 장내 기생충 약까지 한 번에 다 받아 오고 있다 병원 가는 줄도 모르고 산책하는 줄 알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자기가 먼저 앞장서서 걸어가는 기분 좋은 울 모꼬짱 너무 좋아해서 산책이 아니라 병원으로 데려 가는 게 어째 미안하다 모꼬는 언제나 이쁜 원피스를 입고 있는데 병원 가면 진찰을 위해 옷을 벗겨야 해서 아예 집에서부터 옷을 입히.. 2022.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