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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2

댕댕이와 냥이는 대치중 ! 평일 부부가 유급 휴가 내고 드라이브!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 질듯 하늘은 잔뜩 찌푸린 날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ㅎㅎ 평일인데다 날씨가 그래서인지 아주 아주 한적하고 좋았던 날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귀찮다는 핑계로 날씨가 그러다는 핑계로 모꼬짱이랑 짧은 산책만 할 뿐 긴 산책이 없어서 미안했던 마음이 있었는데 드 넓은 초원을 맘 껏 뛰어다니며 모꼬짱이 아주 아주 즐거워하는 게 눈에 보였다 한 동안 뛰어 다니더니 지쳤는지 잠시 휴식 타임 벌써 수국이 피기 시작했다 우리 집 수국은 아직 봉오리도 안 맺었는데.. 저 멀리 뭔가가 보여서 뭐지 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길냥이 들이 옹기종기 얘가 보스인지 싶을 정도로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내가 다가갔는데도 한번 쓰윽 쳐다보기만 할 뿐 꼼짝도 않는다 우리 동네.. 2023. 5. 31.
대낮 공원에서 눈 꼴 시런 애정 행각 평소에 내가 다니는 헬스장에 갈 때는 항상 차를 가지고 간다 우리 집에서 전철역 한 정거 방 거리이다 차로 가면 8분쯤 걸리려나 어쨌든 10 분이 걸리지 않는 거리지만 걸어서 갈려면 3킬로 정도니까 40분 조금 더 걸리는 것 같다 어차피 운동하러 가는 거 40분쯤 걸어가면 워밍업도 되고 딱 좋을 것 같은데도 내가 차로 가는 이유는 단순하다 갈 때는 어찌어찌 걸어가겠는데 운동하고 샤워까지 개운하게 한 후 걸어오는 게 …. 그래서 차로 갔다 차로 오는데 오늘은 걷고 싶었다 삿포로 여행중 매일 2만 5 천보에서 3만 보 정도를 걸었었다 그리곤 다시 일상 생활로 복귀 후 또다시 하루 3 천보 전후 삿포로에서 열심히 걸었던 며칠 사이 나의 걷기 본능에 불을 지폈나 보다 그냥 걷고 싶었다 그래서 걸었다 솔직히 우리.. 2022.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