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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출장2

난장판인 부엌 그리고 애플파이 ?? 봄방학이 끝나고 월요일 학교에 가서 시업식을 한후 화요일은 1학년 신입생 입학식이다 히로 학교는 입학식때 선배들은 참석하지 않는다 학생회 임원들만 학교에 가서 신입생들과 학부모들 안내 하는 일을 할 뿐이다 그래서 히로는 화요일 학교 쉬는 날 아빠는 출장을 갔고 나는 회사에 가고 히로는 집에 있고 ...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서자 마자 대뜸 엄마 애플 파이 먹을래? 웬 애플파이? 오늘 내가 만들었어. 너 또 만들었어? 파이 반죽이 없잖아 .냉동 파이 반죽 사 와서 만든거야? 아니 식빵으로 만들었어 나 대단하지 않아? 파이 반죽이 아니면 애플 파이가 아니지 진짜 맛있다니까 엄마 먹을래? 저녁밥도 안 먹고 무슨 애플 파일를 먹어 나중에 ... 우와... 부엌에 발을 들여놓자 마자 한숨이 ... 히로 이게 뭐야.. 2019. 4. 10.
바쁜 워킹맘의 한가로운 여왕 놀이 그 끝은 .. 햇살이 너무나 따사로운 토요일 히로는 아침부터 부카츠 활동인 테니스를 위해 아침부터 집을 나섰다 울 자기야는 어제부터 후쿠오카로 출장중 지금까지 자기야는 출장이락 해야 1년에 서너번 그것도 겨우 1박 2일의 짧은 출장인데 이번달 들어선 벌써 두번째 출장이다 달랑 세식구인 울 집 두 남정네가 없는 토요일 주말 오후 조용한 토요일 ... 음 .... 쬐께 외롭네 .. 근데 날은 또 왜 이리 좋은거야?마당에서 올려다 본 하늘 .. 푸르다 구름 한점도 없다 울 집 마당의 커다란 석류나무도 잎이 무성 해 졌다 처음 저 석류 나무를 심을때 이렇게 큰 나무가 될줄은 몰랐다 쬐께 외롭다고 .... 외.. 로... 움 ... 그게 뭔데???외로움 ... 즐겨라 외로운 새가 어디있다고 ..난 혼자서도 잘 노는 여자니까 오.. 2018.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