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만든 카레1 몸도 맘도 피곤한 아내를 위해 남편이 차린 주말 저녁상 일요일 아침부터 몸상태가 영 아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생생했는데 ... 아침부터 히로에게 싫은 소리 좀 했다 어제 할머니로 부터 손편지랑 생일 축하로 현금 까지 받고선 아직 할머니께 전화를 드리지 않는 히로가 맘에 안들어 한마디 했더니 지금 전화 할려고 했는데 엄마가 먼저 잔소리 시작한거라며 꿍시렁 꿍시렁 거려서 몸 상태에서 오는 짜증 까지 겹쳐 한잔소리 더 하고 말았다 몸상태 핑계를 대고 싶지않지만 괜시리 모든게 짜증스런 주말이었다 히로는일요일인 오늘도 변함없이 학교 부카츠인 테니스 때문에 오전부터 학교로 향하고 자기야는 자기야대로 오전엔 테니스 오후엔 자동차 정기점진 예약이 잡혀 있다며 집을 나서고 난 아침도 점심도 굶고 하루종일 이불 속에서 자다 깨다 자다 깨다를 무한 반복했다 오후가 되어서야 아침에.. 2018.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