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홈1 한국어로 맺어진 오랜 인연 아주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15년전 쯤에 일본 초등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던 때가 있었다 그때 나에게 한국어를 배우던 아이들중 남매가 있었는데 어느날 그 남매의 엄마도 나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 마침 집도 그다지 멀지 않아서 그 엄마가 우리집으로 와서 개인적으로 한국어를 가르쳤었다 그렇게 한국어를 가르치는게 인연이 되어 일본인 가족 마스꼬상네랑 우리 가족이 함께 친척처럼 그렇게 아주 가깝게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 마스꼬상네는 딸 둘에 아들 둘 네명의 아이들이 있고 형제가 없는 히로는 4명의 누나랑 형이랑 그리고 동생이랑 아주 친하게 지냈었다 유치원때부터는 한달에 두어번 정도 마스꼬상 집에서 자고 올 정도로 돈독한 관계이다 아이들이 크면서 마스꼬 언니는 노인 홈에서 영양사 일을 시작하면서 언니도 .. 2018.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