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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장2

일본인 남편이 뽑은 봄 나물 랭킹 벚꽃 구경 갔다가 깨끗한 강가에서 득템 한 봄나물 4가지! 이게 이게 정말 밥도둑이더라 집 나간 입 맛 찾아 오는데 봄나물 만한 게 없는 것 같다 ( 그런데 말입니다 … 내 입맛이 언제 집을 나갔지? 그런 적 없는데 오히려 입맛이 너무 좋아서 탈인 것을. ㅠㅠㅠ ) 매년 봄이 되면 이 강가로 나물 캐러 오는데 4월 중순쯤 이다 3월 말에 온 건 처음인데 이번엔 나물을 캐러 온 게 아니라 벚꽃 구경 온 김에 미나리가 잘 크고 있나 싶어서 보니 역시나 미나리랑 물냉이는 아직 좀 더 커야겠다 싶었고 달래랑 쑥이랑 원추리는 지금이 딱 좋을 때였고 머위도 막 나오는게 잎이 작았다 https://michan1027.tistory.com/1872 봄 나물 뜯는 아지매 월요일 우리 집 자기야 랑 나선 벚꽃 구경 길.... 2022. 3. 31.
달래장과 콩나물 비빔밥 올 겨울은 따뜻했던 만큼 봄도 빨리 오는것 같다 한 낮에는 너무 따사로워서 조금 이르긴 하지만 마당에 나가 차 한잔에 일광욕을 즐기기도 하는 3월 이다 노오란 수선화와 연보라빛 크리스마스 로즈가 이쁘게 피어 있는 우리집 마당에서 보내는 차 한잔의 여유가 참으로 좋다 튼실한 달래를 몇 뿌리 뽑아 왔다 우리집 가까이 땅부자네 이시이 할아버지의 텃밭이라 하기엔 너무 큰 밭 한 구석에 달래가 있길래 할아버지에게 말씀드리고 몇뿌리 뽑아 왔다 달래를 먹지 않는 일본인들 아마도 이시이 할아버지는 내가 저 풀을 왜 뽑아 가나 했을것 같다 달래장을 만들었다 달래장을 만들고 제일 먼저 떠오른게 콩나물 비빔밥.. 달래장이랑 콩나물 비빔밥의 궁합은 뭐 말할 필요도 없으니 오늘의 메뉴는 콩나물 비빔밥으로 결정! 콩나물을 삶아내.. 2020.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