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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뽁이2

떡볶이가 먹고 싶었다 며칠 전부터 떡볶이가 먹고 싶었다 먹고 싶으면 만들어 먹으면 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진짜로 너무너무 먹고 싶었다 그런데 얼마전 회사 절친 동료인 미치꼬가 “ 아! 매운 게 먹고 싶어 ….”라는 게 아닌가 “ 그래 ? 미치꼬 난 며칠 전부터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거든 우리 조만간 떡볶이 먹자 “라고 했었는데 마침 월요일인 오늘 재택근무 중인 우리집 자기야가 회사에 일이 있어서 출근을 한다고 해서 그래 기회는 이때다 하고 미치꼬상을 우리집으로 불러 먹고 싶었던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 한국 납작 오뎅이 없어서 조금 두툼한 일본 오뎅을 넣고 떡이랑 양배추를 팍팍 넣고 매콤한 고추장 양념장에 보글보글 끓였다 떡볶이에 만두를 튀겨 찍어 먹을까도 생각했지만 오늘은 만두보다는 김치전이 더 땡겼다 20년도 더 전에.. 2022. 3. 1.
혼자만의 런치 쉬는 날이다 자기야 출근 하고 히로 학교 보내고 모꼬짱이랑 보내는 하루 혼자 먹는 점심 뭘로 할까?고민도 잠시 갑자기 떡뽁이가 급 땡긴다 냉장고 속에 고이 고이 잘 챙겨둔 떡뽁이 꺼내서 후다닥 만들었다 날이 넘 좋다 좋아도 넘 좋다 게다가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도 넘 기분이 좋다 떡뽁이 들고 마당으로 ... 울 집 여수 모꼬짱도 쫄래 쫄래 쫓아 나온다 요즘 모꼬는 거의 마당에서 살다 시피 한다 따사로운 햇살아래서 늘어지게 낮잠 자는게 요즘의 모꼬짱의 하루 일과중 하나다 떡뽁이에 웬 단호박 ? 좋아하니까 넣었다 아무거나 넣으면 어때맛있게 잘 먹으면 그만이지 ..납작 오뎅이 없으니까 일본산 어묵을 넣고 만들었다 일본이라 재료는 영 어설프지만 떡뽁이는 떡뽁이.. 매콤한 떡뽁이 소스랑 달콤한 단호박이 의외로 .. 2016.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