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잼1 매실 장아찌가 매실 잼으로 나의 일본에서의 인생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사람 한국에서부터 알고 지냈던 선배 30년 지기 선배인 언니야가 있다 땅값 비싼 동경에서 땅 부잣집 며느리로 살고 있는 선배를 코시국 때문에 못 만나고 있다가 지난 5월 2년 만에 만났었다 2년 만에 만나도 엊그제 만난 것 같은 사이.. 내 나이 스물에 만난 선배는 일본에 와서 맺은 인연이랑은 다른 그런 끈끈함이 있다 지난 5월에 만났을 때 선배와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가 내가 어릴 적 울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매실 장아찌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선배 : 우리 집엔 매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버리잖아 다음에 만날 때 매실 가져다 줄테니까 장아찌 담가 봐 나 : 난 먹어만 봤지 담궈 본 적 없는데 … 선배 : 내가 담가 주면 좋겠지만 알잖아 내가 그럴 여유가 없다는 거.. 2022.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