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유통기한1 잊고 있었던 3년 묵힌 매실청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 어느 여름날 땅 부잣집 며느리인 선배에게서 매실을 받았었다 선배의 집 마당은 워낙 넓어서 별의별 나무가 다 있는데 매실나무도 몇 그루가 있는데 매년 엄청 열리는 매실을 가져다주곤 하는데 그러면 난 매실청을 담가서 희석해서 음료로도 마시고 요리에도 넣고 했었다 그러다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한게 2년이 훌쩍 넘었다 마지막으로 매실을 받은게 2019년이었나 보다 그때 매실청을 담았었는데 내가 매실청을 담갔다는 걸 잊어버리고 있었다 일본 주택은 부엌 바닥에 수납 장소가 있는데 마루 바닥 아래라서 시원한 장소라 매실청 같은걸 보관하기엔 적합한 곳인데 마루 바닥 수납고에 고이고이 모셔 두고는 잊어버리고 있었다 어제 열어 보고 발견한 3년 전에 담근 매실청 … 정신을 어디다 주고 사는지.. 자.. 2022.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