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짱의 나 여기에 ..1 복잡한 맘 접어두고 꽃구경 무지 무지 진짜 무지 무지 덥다 날이 더워서인지 요즘 한일 관계가 어수선해서 그런지 맘은 복잡하고 생각은 많아진다 어쩌다 일본에서 살기 시작한지 2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강산이 두번 변할 세월이다 아니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은 진짜 옛말이고 요즘엔 3년이면 강산이 변하는것 같다 빠른 변화에 따라 가기 힘겨울 정도로 ... 사람은 환경에 따라 변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다 내가 아무리 깨끗한 새하얀 옷을 입고 있다고 할지라도 연탄 공장에 들어가면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새하얀 옷엔 검은 연탄 가루가 묻기 마련이다 반대로 내가 새까만 옷을 입었다 할지라도 밀가루 공장에 들어가 하루종일 일을 하다보면 새까만 내 옷은 온통 하얀 밀가루가 묻기 마련이다 내가 아무리 난 한국사람이거.. 2019.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