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나이1 견생 10년차 모꼬짱의 인생 우리 집 귀염둥이 모꼬짱이 열 살이 되었다 모꼬짱이 처음 우리 집이 온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지났다니 믿기지가 않는다 히로가 초등 4학년때 한창 추울 때 우리 집에 왔었다 주먹만 한 녀석을 처음 보자마자 우리 집 3 식구는 동시에 첫눈에 사랑에 빠졌었다 한 주먹 밖에 안 되는 작은 녀석이 초롱 초롱한 눈망울로 나를 쳐다보는데 차마 그냥 두고 올 수가 없어서 바로 집으로 데려온 녀석이다 동생이 없는 히로는 모꼬짱을 이뻐라 하면서도 가끔 엄마 아빠의 관심이 모꼬에게 가자 질투를 하기도 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엄마 아빠의 사랑과 관심이 100% 히로의 것이었는데 모꼬짱에게 엄마의 관심이 가니 히로의 입장에선 모꼬가 이쁘면서도 질투의 대상이기도 했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견생 10년 여러 가지 일.. 2021.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