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주부1 정말로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조합 "저녁 뭐 먹을래? 뭐 만들까?" 라는 질문에 내가 제일 싫어 하는 대답은 " 아.. 무 ..꺼.. 나 ..." 아무꺼나라고 하니까 정말로 아무꺼나 내 놓으면 " 에?? 이게 다야?" 아무꺼나라고 하고선 뭐가 불만인지 ... 마트에 장 보러 가기 귀찮기도 하고 아무꺼나 저녁을 만들기 위해 냉파를 했다 냉장고 뒤져 뒤져 있는것 다 끌어 모아 만들다 보니 정말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조합의 저녁상이 되었다 냉장고에 시들 시들해 가는 채소들 다 썰어 넣고 냉동실에 있던 조금 남아 있던 오징어 한조각 그리고 냉동 조갯살까지 넣고 부침개 3장을 부쳤다 지난번 만들어 먹고 남은 생파스타 면이 2인분이 남아 있다 일반적인 파스타 면은 건조면이라 소비기한이 아주 길지만 생파스타 면은 말 그대로 생면이라 소비기한이 짧다 .. 2019.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