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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뽀로2

여행 전에 느끼는 즐거움 드디어 떠난다 나 홀로 여행! 내가 없는 동안 우리 집 두 남자의 일용할 양식을 미리 준비해 두느라 오늘 저녁은 바빴다 히로는 엄마가 없어도 알아서 척척 만들어 먹는 애라 걱장 없이 떠나도 되는데 개학을 했고 지금까지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거의 가지 않았지만 이제는 매일 학교에 가고 있어서 알아서 척척 만들어 먹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빠졌다 그리고 우리집 자기야는 겨우 라면이나 끓여 먹는 수준인지라 일용할 양식을 준비해 두어야 내 맘이 편하다 어찌 아버지와 아들의 요리 실력이 저렇게도 차이가 아니 애초에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다 내가 며칠 없다고 굶어 죽겠냐 마는 그래도 맘 편히 떠날려면 조금이라도 만들어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https://michan1027.tistory.com/872 중년 .. 2022. 4. 20.
고민 끝! 나는 간다 ! 드디어 일을 저질렀다 이틀간 고민 좀 했다 회사에 북해도 출신 직원이 있어서 물어 보았다 4월의 북해도 여행은 어떠냐고? 솔직히 제일 볼 것 없는 계절이란다 ㅠㅠ 겨울이 아니니 눈도 없고 그렇다고 꽃이 피는 봄도 아니란다 5월이 되어야 겨우 벚꽃이 핀다고 한다 지금은 눈도 없고 꽃도 없는 계절이란다 ( 장소에 따라선 눈이 남아 있는 곳도 있단다) 5월은 진짜 좋다는데 … 다른 여러 곳을 추천 받았지만 영 안 끌린다 자동차로 지바현 일주를 해 볼까도 생각해 보고 후쿠오까도 생각 해 봤지만 역시나 안 끌린다 아마도 내가 여행을 가자 라고 생각했을때 제일 먼저 떠 올렸던게 북해도라서 그런거 같다 맘 먹은거 최고의 계절이 아니라곤 하지만 집에서 뒹구는거 보다는 나을테니까 떠나자로 마음을 굳혔다 결정 하기 까지는.. 202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