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 닭고치1 위대한 가족 에게 행복이란 날씨가 참으로 선선하다 여름이 저만치 가고 가을로 접어 든 듯하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 토요일 저녁 울 자기야가 부침개가 먹고 싶다고 한다 그것도 날씨가 선선하니 집 안에서가 아니라 마당에서 구워 먹자고 한다 그러고 보니 요즘 내가 너무 오랫동안 부침개를 굽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구운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 정도다 부침개가 뭐라고 우리집 두 남자가 그리도 좋아 하는 부침개 하나 못 구워 주다니 ... 부추만 사다가 이걸 한국에서는 냉파라고 한다고 하던가 ?냉장고 뒤져서 있는 재료 없는 재료 싹싹 찾아다가 부침개란 걸 오랬만에 부쳤다 결혼 하기전 요리라곤 해 본작 없던 미짱이 일본와 살면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해서 찾아낸 일본 사는 불량주부 미짱식 부침개 만들기 밀가루 반죽에다가 감자를 갈아 넣는다 감자를 .. 2017.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