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아버지1 시어머니가 오시는걸 잊어 버리고 있었다 서너 달 전부터 시어머니가 오신다고 하셨다 며느리인 나에게 연락이 온 것이 아니라 아들에게 6월에 동경에서 세미나가 있어서 오신다고.. 그때가 3월쯤이었나 보다 그리곤 몇 번 나와는 통화도 하고 메시지도 보내고 했었는데 동경 오시는 것에 대한 말씀이 일절 없으셨다 하지만 내 머릿속에는 6월에 시어머니가 오신다는 것이 깊이 새겨져 있었다 6월 들어서고 나서 우리 집 자기야에게 어머님 며칠날 오신대?라고 물으니 오히려 나에게 엄마가 오냐고 묻더라는... 난 어머니 오시는걸 당신에게 들었는데 왜 그걸 나에게 묻는지 이 남자 진짜 대책이 없네... 결국 내가 어머니에게 물었다 언제 오시냐고 그래서 받은 답이 27일이 세미나니까 전날에 오신다고 하셨다 (올해 79세인 울 시어머니 아직도 관리 영양사 OB로써 세미.. 2023.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