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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가는 길2

한국 며느리가 일본 시어머니에게 사랑 받는 이유 -align: center;">아침 4시 30분 집을 나섰다 발걸음도 마음도 무거운 시댁을 가기 위해서 ... 왜 발걸음도 마음도 무겁냐고? 아직 잠자는 히로의 얼굴도 못보고 그렇게 집을 나섰다 집집마다 가풍이 다 다르고 사람의 취향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울 시댁은 며느리로써 가기 싫은 불편한 시댁은 아니다 일본 시어머님은 며느리에게 일을 시키지 않으신다 밥도 시어머님이 다 만드시고 세탁기도 시어머님이 돌리고 욕탕 청소까지 시어머님이 다 하시고 며느리인 나 보고는 앉아서 쉬어라 하신다 기껏 해야 며느리인 내가 시댁가서 하는일은 설것이 정도 (설것이도 할때도 있고 안 할때도 있다) 그리고 다 마른 빨래 걷어서 개는 정도가 시댁가서 하는 일의 전부다 그리고 며느리의 가장 큰 업무는 일본 시어머님 상대로 수.. 2018. 8. 17.
시댁가는 발길이 무거운 이유 일본의 오봉(한국에서의 추석)을 맞이해서 시댁에 간다 자기야 밑으로 남동생(나의 하나뿐인 시동생)이 한명있지만 결혼전부터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선언한 시동생과 동서... 고로 울 시댁에 아이라곤 히로 딱 한명 뿐이다 하나뿐인 손자인 히로는 방학이지만 내일도 모레도 학교에 간다고 하니 어쩔수 없이 히로는 혼자 집에 남겨 두고 자기야랑 나랑 둘이서만 가는 시댁행이다 16일은 성묘도 해야하고 시조부모님 위패를 모셔논 절에는 11시에 예약을 해 두셨다기에 16일 9시쯤 시댁에 도착하도록 새벽에 출발 하기로 했다 고로 시댁가기 전날인 15일은 며느리인 나는 아침부터 바쁘다 출근 전 일찍 서둘러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체크 하고 그리고 출근 일단 회사 근무를 마치고 코스트코에서 쇼핑 울 시어머님 코스트코 팬이시다 그.. 2018.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