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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멸치 볶음2

일본 가는 동생에게 친정언니가 챙겨준 밑반찬 한국에서의 7일 오는 날 가는 날 빼고 나면 5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번 설 명절의 한국 방문은 나에겐 너무나 짧고 짧았다 엄마랑 언니들이랑 머리 맞대고 같이 전도 부치고 차례상도 차리고 형제들 나란히 나란히 줄서서 부모님께 세배도 드리고 ...휙 하고 지나가 버린 1주일의 한국 방문을 뒤로하고 오늘 내 삶의 터전인 일본으로 돌아왔다 나랑 두살 터울 울 언니가 일본 가는 여동생을 위해 만들어 준 밑반찬들 짐이 무거워 조금만 조금만 이라고 했지만 울 엄미 아빠 " 너거 언니가 니 준다고 해 놨는데 많이 가져 가라" 시며 담고 담고 또 담고 꾹 꾹 눌러 담아 주셨다들고 오는데 얼마나 무거운지 고생을 쫌 했다 검정 콩 자반이랑 잔멸치 조림 아몬드 해바라기씨등등을 넣은 만든 멸치볶음 이랑 땅콩 조림일본 .. 2018. 2. 21.
오실땐 가볍게 가실땐 무겁게 시어머님 오실때 1주일 계신다 하실때 긴것 같더니만 지나고 보니 길지도 않은 일주일이었다 시어머님이 1주일간의 아들네 나들이 마치시고 시댁으로 돌아가셨다 우리집 고부 관계는 남들이랑 조금 다르다 보통은 시어머님이 아들네 집에 올때 바리 바리 사 들고 오시는데 우리 시어머님은 오실땐 가볍게 오신다 여행가방을 가지고 오시기는 하시지만 거의 빈가방에 가깝다 어머님이 우리집에 오셔서 입으실 속옷을 비롯한 평상복은 우리집 어머님 전용 서랍장에다항상 비치해 두시니 따로 옷가지를 가지고 오실 필요가 없으시다 한번 오시면 기본 일주일을 계시니 따로 서랍장을 내어 드렸었다 농사를 짓는것도 아니고 도시에 그것도 아버님이랑 두분 단촐하게 사시다보니 바리 바리 사들고 오실것도 없다 그렇게 가볍게 오신 시어머님 가실땐 며느리가.. 2017.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