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존재1 아들에게 받은 선물 이번주 내 생일에다가 결혼 기념일까지 중요한 기념일이 2개나 있는 주였다 히로는 기말고사라 바빴고 나도 이번주부터는 크리스마스 시즌 준비로 1년중 가장 바쁜 시기였다 토요일인 오늘도 나는 출근 퇴근해 오니 피곤하고 밥도 하기도 먹기도 귀찮다 히로가 성장하면서 주말이라도 가족이 함께 하기에 시간 제약이 많다 토요일이지만 히로는 저녁 9시부터 테니스 스쿨에 가야하니 저녁에도 그리 시간적 여유가 없다 왜 하필 1년중 제일 바쁜 이때에 난 태어났고 왜 하필 1년중 제일 바쁜 이때에 우린 결혼을 했냐고 ??? 나 퇴근하고 또 히로가 테니스 스쿨 가는 9시까지 딱 3시간의 여유가 있다 자기야가 가까운 곳에 나가 저녁이라도 먹자는 제안에 밥하기도 싫고 먹기도 귀찮은 나는 얼시구나 따라 나섰다 윤기 좌르르 맛난 스시 .. 2017.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