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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여수 모꼬짱2

마당에서 주저리 주저리 .. 따사로운 4월 울 동네 벚꽃나무들은 하얀 꽃잋을 눈처럼 흩뿌리며 지고 이젠 파릇 파릇 잎이 나기 시작했다 우리집 마당에도 이쁜 꽃들이 하나 둘 피기 시작했다 아니 벌써 져 버린 애들도 있다 이쁜 꽃들 오래 오래 보고 싶은 내 욕심과는 달리 매일 매일 피고 지고 .. 너무나 짧은 시간동안 이쁨을 뽑내고 져 버리는 아이들 어쩌면 짧게 피기에 더 아쉽고 아쉬워서 더 이뻐 보이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조금만 더 피어 있지 하는 아쉬움이 있다 히로가 3년전 중 3일때 고입 입시를 위한 수험 공부를 하던중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마당 한구석을 파 헤쳐 만든 마당의 작은 인공 연못 분홍빛 작은 메다카(송사리)들도 여유롭게 헤엄을 치고 있고 수생 식물들도 봄을 맞아 삐죽히 싹을 내밀고 있다 히로가 만든 이 작은 연못의 작년 .. 2019. 4. 18.
펫카페 or 펫 동반 가능 카페 우리집 큰 남자 자기야는 우리집 여수 모꼬짱을 너무 너무 사랑한다 미우새란 프로에 배 정남씨랑 그의 반려견 벨을 보면 우리집 자기야랑 비슷하구나 싶다 마치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 같다 우리집 남자도 모꼬짱이랑 둘이서 대화를 잘 나눈다 가끔 나에게 말을 하나 싶어 대답하면 내가 아닌 모꼬짱이랑 이야기를 하는 거라는 ... 그런 우리집 자기야는 어디를 나가도 모꼬짱을 데려 가고 싶어 한다 일본은 반려견 동반 가능한 곳이 꽤 있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느낄때가 많다 당일치기 나들이라면 당연히 모꼬짱을 데리고 가고 싶어하는 우리집 자기야 요즘은 고딩인 아들 녀석은 왕따시키고 (말이 왕따지 히로가 우리랑 안 놀아 주는거다) 모꼬짱을 데리고 나가는 외출이 더 많다 모꼬짱이랑 함께 공원으.. 2019.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