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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2

비 오는 날엔 따뜻한 소바 하루 온종일 봄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햇살이 살짝 비치나 했더니 여전히 날은 꾸물 꾸물하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하다 지난주 계속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니 좋다 못해 한 낮엔 덥기까지 했는데 이번 주말은 비 때문인지 춥다 이젠 더 이상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며칠 전 두꺼운 이불 죄다 빨아서 햇볕에 뽀송뽀송 말려 넣고 스토브까지 전부 정리를 했는데 다시 떨어진 기온에 스토브를 다시 꺼내서 난방을 해야만 했다 일본은 아니 우리집은 날이 따뜻해져 오면 꽤 자주 주말 점심으로 소바나 소면으로 간단히 때울 때가 많다 겨울엔 아무래도 면 요리하면 라면이 많아지고 여름이 오면 소바나 소면인데 삶기만 하면 얼음을 동동 띄운 시원한 쯔유에 찍어 먹기만 하면 되니 정말 간단히 먹을 수 있어서 주부 입장에선 만만하면서도 고마.. 2022. 4. 18.
한국.. 한국.. 한국.. 월요일은 일본은 공휴일이다 근데 무슨 날이더라? 남의 나라 공휴일인지라 무슨 날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달력에 빨간 날! 즉 노는 날이라는게 더 중요한지라 무슨 날이라 공휴일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무슨 날인지는 알아 둘까 싶어서 달력을 봤더니 3일이 문화의 날이란다 문화의 날이 일요일이다 보니 월요일인 오늘이 대체 휴일로 공휴일이라는 .. 저녁 뭐 먹고 싶어? 음 ... 특별히 먹고 싶은게 없네 간단하게 면 먹을까? 날이 추우니까 따뜻한 면 먹자 따뜻한 면이라 ... 우동 아니면 소바 인데 오늘은 우동도 소바도 안 땡긴다 우동도 싫고 소바도 싫고 아! 잔치국수가 있었네 잔치 국수라 ... 그런데 호박도 없고.. 까짓껏 없으면 없는대로 만들지 뭐 멸치로 육수를 내고 계란 지단을 부치는대신 계란을 풀어 주고 .. 201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