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외식1 아름다운 석양 그리고 남편 생일 오후 잠깐 비가 오르락 내리락 했었다집으로 돌아 오는 길 하늘을 펴다 보았더니 넘 이쁘다 .. 석양이 ... 가끔 하늘을 쳐다보는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고개만 들면 보이는 하늘인데어떨땐 그 하늘도 한번 안보고 하루를 보낼때가 있는것 같다 이렇게 아름다운데 말이다 ... 오늘은 이쁜 석양을 울 자기야랑 함께 보고 싶다왜냐면 울 자기야 생일이니까 ..자기야랑 내가 만나서 함께 하는 스무번째 생일이다 ..울 자기야 파릇 파릇 하던 스물네살에 처음 만났는데 그 파릇 파릇 한 청년은 어디로 가고 아저씨가 한명 내 옆을 떡 하니 지키고 있다 생일이라곤 하지만 평일이고 또 마누라도 직장 다니는지라 평일날 생일을 소박하니 보낸다 자기야가 좋아하는 장어에다가 스프 가지 나물 무치고 조갯살에다가 매콤한 고추 넣고 .. 2017.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