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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부모님2

즐거운 시간 그리고 아쉬움 친정 식구들의 일본방문으로 그 어느때보다 바쁜 일주일을 보냈다 이번 친정 식구들의 일본 방문은 여러가지로 나에겐 참 뜻 깊었다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 울 오빠 대학 가고 군대가고 그러면서 부터 각자 자기의 삶을 찾아 열심히 바쁘게 사느라 이렇게 오랜기간 함께 한 기억이 없다 내가 일본 오기전 서울 살때도 명절외엔 집에 내려 가지 않았었고 설령 내려 간다고 해도 하루 이틀 정도 모여서 놀면 각자 자기 볼 일 보러 다니고 뭐 그랬던것 같다 일본 살아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 작은 고모보다 자주 만나고 자기를 잘 챙겨주는 큰 고모랑 너무나도 사이 좋은 울 조카 살짝 질투가 나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 큰고모랑 울 조카 태영이가 토닥 토닥 거리는게 어찌나 좋아 보이고 부러운지 ...아무래도 태영인 작은 고모인 나를 .. 2017. 10. 10.
며느리를 부끄럽게 하는 시어머님 시간이 참 빠르다 시어머님이 우리집에 오신지 벌써 5일째 어머님이 시댁으로 돌아가시는 날이다 이번 어머님 방문도 여전히 시어머니랑 며느리랑 꿍짝 꿍짝 하며 잘 지냈다 어머님이 화요일 오셔서 계속 주중이라 자기야는 회사 히로는 학교 물론 결국 어머님이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건 며느리인 나다 자기야랑 히로가 조금 늦는 오니까 저녁도 어머님이랑 나랑 둘이서 먹고 퇴근이 빠른 내가 퇴근후 어머님이랑 마트에 장도 보러 가고 모꼬짱 데리고 산책도 나가고 .... 그러다 보니 후따닥 5일이 지나가 버렸다 어머님과의 마지막 점심 식사는 아침부터 테니스 시합 때문에 학교에 간 히로 빼고 어머님이랑 자기야랑 나랑 셋이서 ..어머님은 집밥은 좋아하셔서 이번 방문에는 나랑 둘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런치를 한번 가곤 5일간.. 2017.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