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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케익2

고딩 아들과 약속 지키기 드디어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끝났다울집은 매년 그렇지만 크리시마스 시즌은 내가 넘 바빠서 남들 다 하는 크리스마스 홈파티조차 갖지 못하고 지나간다 올해도 그렇게 지나가 버린 크리스마스 히로가 크리스마스 저녁에 엄마랑 함께 케익을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좋게 표현하자면 달콤한 생크림 속에 푹 빠져 살아온 매일 매일 그런 나에게 집에서도 또 케익을 만들라고 ??? 밉다 곱다해도 그래도 어쩌겠나 하나밖에 없는 울 아들 녀석이 만들고 싶다는데 ... 재료만 준비해 주고 히로에게 떠 넘겼다니 맘대로 만들어 보세요 하고 .. 스폰지는 빵집에서 가 왔다사실 케익 만들기란게 스폰지만 있음 절반은 끝이 아니던가 그냥 생크림 올리고 바르고 하면 되는 초간단 작업이지만 히로는 이것 만으로도 케익을 만든다는 착각에 빠진듯 룰루 .. 2017. 12. 28.
일본의 크리스마스 열기가 말도 안되게 뜨겁다 오늘은 크리스 마스 이브 일본은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교회하나 찾아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려운 나라이지만 크리스마스를 그 어느나라 보다 즐기는 나라인것 같다 우리집 주변만 해도 수많은 집들이 자기집 앞을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크리스마스 케익이랑 닭다리 요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저녁에 모꼬짱 산책 시킬겸 동네를 한바퀴 돌다보면 이정도 장식을 한 집은 쉽게 볼수가 있다 케익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나로썬 누구보다도 크리스마스 열기를 실감할수가 있다23일 하루만에 900개의 딸기 케익을 팔아 치웠고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오전중에 600개를 팔고 오후엔 더 이상 케익을 팔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딸기가 없어서다 올해는 일본이 빨리 추위가 찾아와서 하우스 딸기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수확을 할수가 없.. 2017.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