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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 소리2

이웃 사촌과 보낸 가을 밤의 추억 완연한 가을이다 어제는 수업참관겸 학부모 모임이 있어서 자기야랑 함께 학교에 갔었다 학교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다 재학생 학부모 모임과 함께 중 3수험생들과 그 학부모들이 히로네 학교 견학을 하는 날이기도 해서다 일본은 자기가 진학 희망 하는 학교는 반드시 학교 설명회나 공개 수업, 그리고 문화제 같은 학교 행사에 미리 참석해서 자기랑 맞는 학교인지 알아 보아야한다 원서를 낼때 담임 선생님이 제일 먼저 묻는게 "그 학교는 가 봤니?" 다 학교 설명회나 문화제 등등 .. 원서를 낼 학교를 가 보지 않았다 하면 그 학교에는 원서를 내 주지 않을려고 한다 자기가 갈 학교는 각자 알아서 미리 가서 학교 방침 분위기 등등을 미리 알아 본후 원서를 내도록 한다 학교 성적에 맞추어 원서를 내는것도 중요하지만.. 2018. 10. 8.
위대한 가족 에게 행복이란 날씨가 참으로 선선하다 여름이 저만치 가고 가을로 접어 든 듯하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 토요일 저녁 울 자기야가 부침개가 먹고 싶다고 한다 그것도 날씨가 선선하니 집 안에서가 아니라 마당에서 구워 먹자고 한다 그러고 보니 요즘 내가 너무 오랫동안 부침개를 굽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구운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 정도다 부침개가 뭐라고 우리집 두 남자가 그리도 좋아 하는 부침개 하나 못 구워 주다니 ... 부추만 사다가 이걸 한국에서는 냉파라고 한다고 하던가 ?냉장고 뒤져서 있는 재료 없는 재료 싹싹 찾아다가 부침개란 걸 오랬만에 부쳤다 결혼 하기전 요리라곤 해 본작 없던 미짱이 일본와 살면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해서 찾아낸 일본 사는 불량주부 미짱식 부침개 만들기 밀가루 반죽에다가 감자를 갈아 넣는다 감자를 .. 2017.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