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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부부3

월드컵을 대하는 한일 부부의 자세 우리 집은 11월 말이 기념일이 많다 아니 많다기 보다는 중요한 기념일이 2개나 있다 하나는 내 생일이고 또 하나는 결혼기념일! 하지만 11월 말부터 12월말까지 나는 1년중 제일 바쁜 시기다 ' 내 직업이 케이크를 만드는 직업이다 보니 11월말부터 남들보다 일치감치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념일을 챙기는 게 여의치가 않다 쉬는 날 미리 당겨서 하기도 하고 쉬는 날에 맞춰 늦춰서 하기도 하고.. 올해도 내 생일도 외식 그리고 결혼기념일도 외식을 했다 결혼기념일은 히로를 빼고 자기야 랑 둘이서 외식을 했는데 퇴근 후 한 외식이라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뭔가 부족했던지 일요일인 오늘 우리 집 자기야가 또 외식을 하자고 한다 무슨 외식이냐니 한국과 일본의 동반 월드컵 16강 진출 기념 외식.. 2022. 12. 5.
블로그 수입을 어디다 쓸것인가 어제 저녁 자기야가 나에게 " 내일 저녁 7시에 시브야로 나와 레스토랑 예약해 뒀어 " 시브야에서 7시에 만날려면 6시엔 집을 나서야 하는데 히로가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이 아니다 7시면 시간이 안 되지 히로가 학교에서 돌아 오기 전이야 히로는 집에서 밥 먹으라고 해 자기랑 나랑 2명만 예약했어 히로를 왕따 시킬려는 자기야 장단을 난 맞추기로 했다 히로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혼자서 챙겨 먹을수 있도록 저녁을 준비해 두고 자기야 퇴근 시간에 맞춰서 약속장소인 시브야로 향했다 자기야 회사는 시브야에 있다 마눌과 저녁 데이트를 위해 평소보다 조금 이른 퇴근을 했는데 그걸 못 참고 업무 전화가 ... 예약해둔 레스토랑 까지 가면서 계속 통화중인 자기야 업무 통화이니 뭐라 하지도 못하고 자기들끼리 알아서 해결 할것이.. 2019. 1. 19.
왜 눈물이 날까? 주책스럽게시리 .. 20년전 추억 찾기 여행으로 서울에 와서 제일 먼저 한일은 자기야랑 나랑 혼인신고를 한 곳 한 가정을 이루고 본적지로 기록이 되어 있는 곳 바로 용산 구청 둘러 보기였다 우리가 한국에 있을땐 혼인신고를 할 당시엔 용산구청이 이전을 할 거라는 얘기를 들었었다 당연히 지금은 그 당시 그 자리가 아닌 이태원으로 이전을 한 용산구청을 제일 먼저 찾아갔다 우와 .. 구청이 참 멋있다 그러네 ... 옛날이랑 넘 달라 뭐라고 하기가 그렇네 .. 그래도 여기가 자기야랑 나랑 혼인신고를 했고 또 우리 부부의 한국 본적지가 바로 이 곳이야 다음 목적지는 용산구청이 있는 이태원에서 돌고 도는 사각지를 돌아 돌아 원효로 2가 20년전 우리의 첫 신혼집 .. 원효로 2가 도로가 넓어졌다 1차선이었는데 2차선으로 .. 찾을수 있.. 2018.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