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페안트1 마당카페에서 둘이서 브런치 토요일 정말로 오래간만에 늦잠이란걸 잤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아침햇살이 눈이 부셔 일어나보니 9시가 훌쩍 넘어 있었다 나 혼자 늦잠을 잔게 아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테니스를 가는 우리집 자기야는 아침 8시면 테니스를 위해 집을 나선다 하지만 오늘은 오후에 히로가 다니는 학원의 대입 입시 설명회가 있어서 그 설명회 참석을 위해 테니스 일정을 넣지 않았다 부부가 함께 아침햇살이 높이 높이 떠 오를때까지 늦잠을 잔건 정말 오래간만이다 실로 몇일 만에 보는 아침 햇살인지 모르겠다 13일 태풍 하기비스가 지나간후 비가 오거나 아니면 잔뜩 흐린날의 연속이었는데 오늘은 너무나 화창한 날이다 날씨 탓인지 아님 늦잠 탓인지 기분이 좋다 엄마 아빠의 늦잠을 방해 하지 않으려고 했는지 히로가 혼자 일어나 아침밥을 일치감치 챙겨.. 2019.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