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기획안1 바람과 함께 왔다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0여년만에 만난 자기야의 친구 사오미상 좋은 친구는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어도 마치 며칠전에도 만난듯그렇게 편하고 좋다 10여년만에 갑자기 지난주에 우리집에 놀러 와도 되냐고 하더니 30키로짜리 쌀한가마니랑 짠 하고 등장한 사오미상이었다 어제 저녁 와인 한병 따고 자기야랑 나랑 셋이서 예전 사진도 찾아보며 과거 추억행 기차를 타기도 했다가 그동안 어찌 지냈는지 요즘은 어떤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느라 밤을 새다 시피했었다 예전 미국에서 돌아온후 동경에서 취직했지만 장남에다 시골 부모님이 연로하시다는 이유로 동경 생활을 접고 고향인 후꾸이현으로 돌아간 사오미상은 아직까지 미혼이다 고향에서 취직을 한후 직장 생활에 바쁘고 쉬는 날엔 부모님 도와 가업인 임목 일을 도우고 하느라 동경에 한번 나오기가 그리 쉽지.. 2018.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