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00엔 숍 다이소에는 일반 잡화를 비롯해 식품도 판다
각종 과자를 비롯란 조미료, 팥 같은 잡곡 미욕 같은 해산 건어물, 커피를 비롯 한 각종 차 종류
올리브오일 참기름같은 오일류, 통조림류 웬만한 식료품점에 지지 않을 정도다
예전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지만 해바라기 씨나 신당동 떡볶이, 에이스 같은 한국 과자들도 꽤 많이 판다
아시다시피 100엔 샵은 대부분의 상품이 100엔이다 (세금 포함 요금 108엔)
에이스 같은 비스킷은 일본의 대표적인 코리아 타운인 신오쿠보의 한인 마트에서도 150엔 전후의 가격이다
게다가 교통비 비싼 일본에서 전철 타고 신오쿠보에 가는 교통비 시간 등등을 따지면
걸어서 갈수 있는 동네의 10엔 샵에 살 수 있으니 일본에서 이런 날이 올 줄이야 ㅎㅎ
https://michan1027.tistory.com/1962
그리고 100엔샵 다이소에 새롭게 등장한 한국 식품이 있었으니
바로 바로 불닭 볶음면
불닭 볶음면은 한국 마트나 돈키호테에도 살 수가 있는데 가격은 150엔 전후다
그러나 다이소에선 100엔샵 답게 108엔!
아마도 내가 아는 한 일본에서 불닭볶음면은 제일 싸다는 것을...
모든 설명이 일본어인걸 보니 수출용인 것 같다
삼양식품에 메드 인 코리아라 적힌걸 보니 절대 짝퉁은 아닌 건 확실하고
두 개의 소스
커트 포장지는 모든 게 일본어로 되어 있었는데 속에 든 소스는 전부 한국어.
왜일까?
수프도 일본어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
물 붓고 4분
젓가락으로 삼각 표시에 쿡 찔러 국물을 따라내고 2 가지 수프를 넣고 잘 섞어 주면 되는
간단한 조리법이다
일본의 100엔 샵 다이소에서 불닭 볶음면을 파는 건 그리 놀랄 일이 아니지만
한국 작품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한인 마트보다 싸게 팔기로 유명하 돈키호테보다
훨씬 싼 108엔에 불닭 볶음면을 살 수 있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요즘 물가가 오르면서 웬만한 일본 컵 라면도 100엔을 훌쩍 넘는다
마트 자체 브랜드의 컵 라면의 경우 90엔 대의 저렴한 편이지만
유명 식품 회사의 브랜드 하면은 160엔 정도다
그런데 불닭 볶음면이 108엔이면 가격면에서는 만족도 100%다
내가 처음 일본에 왔을 때 이런 날이 오리라곤 생각도 못 했는데 한국의 인기가 요즘 실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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