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색으로 구분하는 일본의 운전 면허

드디어 아들 녀석의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았다 

2주간의 면허 합숙 학교를 졸업하고 임시 면허를 받은 후 

면허 시험장에 가서 필기 시험만 치르고 면허증을 발급받았다 

합숙 학원에서 1번의 필기와 2번의 실기 시험을 치른후 임시 면허와 학원 졸업장 

그리고 초보자 마크를 2개 받아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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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귀환 아들을 위한 축하 파티

 

일본의 초보 운전 마크 

일본에서는 면허를 받으면 이 초보자 마크를 1년간 의무적으로 붙여야 한다 

차량 앞 쪽에 1장 뒷 쪽에  1장 두개를 붙여야 하는데 

만약 초보자 마트를 붙이지 않고 운전하다가  걸리면 벌점 1점이 부과되는 단속 대상이다 

초보자 마크부착의  중요성은  벌점 부과 대상인 의무란 것도 있지만 

초보자 마크를 단 차량에는 다른 운전자가 양보를 받을수 있는 보호 대상이기도 하다 

혹시나 사고가 났을때도 초보자 마크를 단 차량에 비해 불리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일본의 운전 면호는 3가지의 색으로 구분을  할 수가 있다 

 

 

첫 번째는 그린 

운전면허를 처음 취득한 초보운전자다 

유효기간은 3년이다 

히로의 면허증은 바로 이 그린면허증이다 

두 번째는 블루 

블루 면허증의 경우는 3가지인데

그린 면허증을 받은 후 3년 뒤 첫 갱신자는 블루 면허를 받는다 

그리고 또 1가지 경우는  일반 운전자다

일반 운전자는 과거 5년간 3점 이하의 경미한 위반을 한 사람을 말한다 

일반 운전자가 블루 면허 유효 기간은 5년이다 

마지막 경우는 위반 운전자이다

일반 운전자는  벌점 3점이상의 위반을 한 사람이고 유효 기간은 3년이다 

같은 블루 면허라도 종류에 따라 유효기간도 다르고 갱신할 때 받는 교육이나 수수료도 다르다 

첫 갱신자와 위반 운전자는 2시간 일반 운전자는 1시간의 교욱을 받고 

교육 장소는 면허 시험장으로 직접 가서 받아야 한다 

우리집 자기야는 이 블루 면허증이다 

골목길에서 나오면서 일시정지를 지키지 않아서 벌점을 받아서 일반 운전자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골드다 

골드라.. 물론 제일 좋은 색이다 

과거 5년간 무사고 무 위반의 모범 운전자다 

골드 면허증은 보험료나 주유비가 할인이 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다 

갱신 기간도 5년이고 교육도 30분 비디오 보는 걸로 끝 ! 

교육 장소도 멀고 사람이 많아서 많이 기다려야 하는 면허 시험장이 아닌 

집 근처 경찰소 아무 데나 가도 된다 

내가 가진 면허는 바로 이 골드 면허 ㅎㅎㅎ

골드 면허증 소지 기간중 단 1점의 벌점이라도 받으면 다음번 갱신 때는

블루 면허를 받게 된다 

물론 교육 시간도 길어지고 장소도 면허 시험장 까지 직접 가서 받아야 한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3번째 골드 면허 갱신중이다

처음  그린 3년 다음  블루 5년 그리고 골드 두 번 갱신 15년...

줄곧 무사고 무 위반 !  (이거 자랑해도 되는 거 맞죠?)

그러나  이제 막 그린 면허를 딴 아들녀석도 그리고 블루 면허인 우리 집 자기야도 

나 보다 자기들이 더 잘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다는...

어디 감히 그린과 블루가 골드에게 까불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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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운전 면허를 합숙하면서 따는 이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