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2 우리집 필수 아이템 중년 아줌마가 걷기로 했다 평소 내가 걷는 하루 평균은 겨우 3천보 전후다 일단 회사가 집에서 가까워도 너무 가깝다 걸어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걷고 싶어서 걸을수가 없는 환경이다 마트에 물건을 사러 갈때는 무조건 차다 물론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몇 개의 마트가 있지만 장을보고 나면 무거운 짐이 있으니 무조건 차로 가게 된다 맘 잡고 걷지 않으면 걸을 일이 아예 없는 환경이다 그래서 이번주 부터 맘 잡고 걷기로 했다 월요일 첫날 1만 8 천보를 걸었었다 첫 날 부터 너무 욕심을 내지 않았나 싶다월요일 처음으로 걸은 날 발견한 버섯 독 버섯은 화려하다는데 화려하지 않으니까 독 버섯은 아닌가 .. 근데 화려 하지는 않지만 새하얀 색이 단순하지만 참 이쁘다 독 버섯일까 아닐까 ..걷다가 발견한 이것.. 2024. 10. 10. 대낮 공원에서 눈 꼴 시런 애정 행각 평소에 내가 다니는 헬스장에 갈 때는 항상 차를 가지고 간다 우리 집에서 전철역 한 정거 방 거리이다 차로 가면 8분쯤 걸리려나 어쨌든 10 분이 걸리지 않는 거리지만 걸어서 갈려면 3킬로 정도니까 40분 조금 더 걸리는 것 같다 어차피 운동하러 가는 거 40분쯤 걸어가면 워밍업도 되고 딱 좋을 것 같은데도 내가 차로 가는 이유는 단순하다 갈 때는 어찌어찌 걸어가겠는데 운동하고 샤워까지 개운하게 한 후 걸어오는 게 …. 그래서 차로 갔다 차로 오는데 오늘은 걷고 싶었다 삿포로 여행중 매일 2만 5 천보에서 3만 보 정도를 걸었었다 그리곤 다시 일상 생활로 복귀 후 또다시 하루 3 천보 전후 삿포로에서 열심히 걸었던 며칠 사이 나의 걷기 본능에 불을 지폈나 보다 그냥 걷고 싶었다 그래서 걸었다 솔직히 우리.. 2022.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