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리탄1 여행 다녀온 엄마를 위해 아들이 차린 밥상 우리 집 두 남자를 집에 남겨두고 중년 아줌마가 나 홀로 떠난 4일간의 북해도 여행은 알차고도 즐거웠던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역시 가끔이 이렇게 여행을 떠나는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것 같다 여행에서 돌아 오자마자 또 가고 싶다 집에 도착하니 6시 반 여행 다닐 땐 피곤한 줄도 모르고 하루 2만 5 천보에서 3만 보를 걸으며 빨빨거리며 잘도 다녔는데 집에 도착하니 쬐께 피곤한가? 아니 피곤 하다기보다는 4일간 회사도 안 가고 집안 살림도 안 해도 되고 그렇게 띵가 띵가 놀다 왔더니 집안일은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왜 하필 집에 도착한 시간이 딱 저녁 시간이냐고ㅠㅠㅠ 자기야가 나에게 하는 말이 “ 오래간만에 초밥 먹으러 갈까? “ 였다 이 남자가 농담인지 아님 진담인지… 내가 4일간 어디갔다 온 지 모르는 .. 2022.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