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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휴일2

우아하게 호텔에서 VS 낭만 가득 차박 지난 크리스마스를 보낸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코 앞이다 이제 겨우 10월인데 무슨 크리스마스 타령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내 직업이 케이크 만드는 일인지라 남 들보다 이른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돌입이다 11월 중순부터 연말까지는 정신없이 바쁘다 물론 이 기간중엔 휴가는 꿈도 못 꾼다 시간이 왜 이리 빠른지 모르겠다 남들 놀때 일 하고 남들 일 할 때 노는 직업은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다 아이가 어릴때는 남들 놀 때 놀지 못하는 게 아주 큰 단점이었지만 이제 아들고 성인이 되고 나니 이제는 그게 단점이 아닌 장점이 되어 버렸다 남들 놀때는 어디를 가도 사람들로 가득하고 돈은 돈 대로 쓰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데 남들 일 할때 놀러 다니면 어딜 가도 한산하고 돈도 덜 쓰고 여유롭게 즐길수.. 2023. 10. 6.
순대국을 먹어 보고 싶다는 남편 히로랑 같은 학교 다니는 한국 엄마 사랑맘 코부타님네랑 울 집에서 바베큐란걸 하기로 했다 엄마들끼리 맘대로 잡은 날이 토요일인데 그런데 말이지 히로가 엄마 나 토요일 학교 가는거 알지? 왜 부카츠(특별활동) 이야? 아니 토요일 수업있어 . 대신 월요일 대체 휴일이야 나름 서로 바쁘게 사느라고 바베큐 하자 하자 말로만 열댓번도 더 하다가 겨우 겨우 날을 잡았는데 하필 왜 그날이 수업이냐고 ?? 토요일인데 ... 겨우 잡은 날짜 미루기도 뭐하고 ... 아니 미루었다간 다시 언제가 될지도 모르니까 코부타님께 카톡 다시 날 잡기 어려우니 애들 학교 수업 마치고 돌아올 시간에 맞춰 저녁에 바베큐 하기로 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니까 옷 든든하게 입고 ... 코부타님이 상추랑 김치랑 파겉절이 (파채) 게다가 .. 2018.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