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라면1 골목길에 떨어져 있는 눈에 띄는 쓰레기 오래간만에 출근을 했다 5일이나 쉬었으니 꾀가 나 일이 하기 싫은데 웬걸 출근을 해 보니 일이 산처럼 엄청 많다 결국 평소에 잘 하지 않는 잔업이란걸 자그만치 2시간이나 해야 했다 회사를 나오니 역시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산을 받쳐들고 비 오는 거리를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저 멀리 눈에 띄는 빨간색의 뭔가가 떨어져 있다 내가 사는 동네는 동경 변두리의 한적한 단독주택지로 주민이 아닌 사람들이 들어오는 일은 거의 없다 외부 방문자라 하면 택배를 비롯한 업자들이나 아니면 차로 방문을 하지 차 없이 외부인이 걸어 다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마을이 굉장히 깨끗한 편이다 그러다 보니 동네가 굉장히 깨끗한 편이다 가끔 바람이 강한 날에 쓰레기가 바람에 날아 다니는 경우는 있지만 .. 그런데 .. 2020.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