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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2

중년 아줌마의 첫 게스트 하우스 경험 일본살이 20년차 중년 아줌마가 나 홀로 여행을 떠났었다 3박 4일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국내여행 (일본에 살고 있으니 나에겐 국내여행이다) 나 홀로 교토 여행을 간다고 했을때 우리집 자기야도 고딩 아들녀석도 잠시의 생각도 없이 말이 떨어지자 마자 " 응 갔다 와" 였다 친구나 직장 동료랑 함께가 아니라 진짜 혼자로 간다고 하니 아들녀석은 교토가면 여기 가 봐라 이것 먹어 봐라 .... 중 3때 수학여행으로 교토를 갔다 왔다고 엄마에게 조언질 ! 그리고 우리집 자기야는 마누라 누가 업어 갈까봐 안전한 숙소를 제일 먼저 찾아 봐 주었다 자기야가 교토의 호텔을 열심히 검색하는 걸 보고 있자니 갑자기 게스트 하우스란 단어가 내 머리속에서 떠 오르더라는 .. 아니 사실 갑자기가 아니다 얼마전 부터 줄곧.. 2019. 5. 9.
대만 현지인과 함께 가는 스펀 여행 대만에 가 있는 동안 고맙게도 디나랑 로 파파는 5일간 우리와 일정을 함께 해 주었다디나는 가족과 같은 내 동생 같은 아이이니 그렇다 치고로파파는 5일간 회사 출근도 않고 우리의 운전사 역할을 해 주었다아무리 자기가 사장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5일간이란 시간을 쉰다는게 말 처럼 그리 쉽지가 않은데 말이다 그 고마움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수 있을까 .. 평일날 일을 포기하고 로파파는 운전사를 디나는 가이드가 되어서 우리를 데리고 간 곳은 스펀이라는 곳이다 스펀에서 천등에다가 소원을 적어 날려보내면 소원성취를 한다고 한다 원래는 천등에다가 소원을 적어 날리는 것은 1년에 한번 새해에만 있는 행사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있자 이제는 1년내내 천등을 날리는 관광 상품이 되었다고 한다 대만에.. 2018.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