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아버지 생신 상1 며느리 27년차 처음으로 차린 시 아버지 생신상 시 아버지의 며느리로 산 게 올해로 몇 년째일까?손가락이 부족해 셀 수가 없다 ㅎㅎ강산이 두 번 바뀌었고 세 번째로 바뀌려고 하고 있을 정도로 오래되었다이십몇 년을 시 아버지의 며느리로 살았지만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시 아버지의 생일상을 차려 본 적이 없다 시댁과 멀리 살고 있다는 핑계료 직장 다니느라 평일에는 못 간다는 이유 등등 이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일본에서는 아무도 시부모 생일상을 안 차린다 뭐라 하는 사람 없기 때문이다대신 생일 때마다 선물 보내고 용돈 보내드리는 걸로도 충분히 좋은 며느리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오히려 매년 생일 때마다 용돈을 보내 드린다고 하니 일본인 지인들로부터 대단하다 , 너무 많이 보낸다고 할 정도다 일본이란 사회가 개인주의가 강하고 남에게 폐를 끼치는 일은 절대.. 2025.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