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생신1 동갑내기 친정엄니와 시엄니 시어머니 일본나이 74번째 맞이하는 생신이다 시댁이랑 우리집은 거리상 서울 부산 거리만큼 떨어져 있어서 직접 가서 생신상은 차려 드리지 못하고 아침부터 축하 라인을 보내 드렸다 하긴 바로 옆에 살아도 일본이란 나라가 시부모님 생신이라고 며느리가 가서 생신상 차려 주는 나라가 아니긴 하다 시어머님 생신상 차려 드리는 대신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고 매년 시어머님 생신때는 은행계좌로 송금을 해 드린다 처음엔 돈을 드리는건 정성도 없고 예의가 아닌것 같아 이런것 저런것 선물을 보내 드렸는데 뭘 사드리나 몇날 몇일 고민하는것도 그렇고 고민을 한들 시어머님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를 자신도 없고 역시나 머니가 최고인것 같아 송금을 해 드리는 데 울 시어머님 선물보다 우리가 보내 드린 머니에 더 좋아하시더라는 .. 2019.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