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다이바2

일본 고등학교의 소풍 3박 4일간의 나 홀로 여행은 끝이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회사에서는 산더미 같은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집에선 우리집 두남자의 도시락 만들기 부터 시작해서 해도 해도 표도 안 난다는 집안 일들 .. 꿈 같았던 3박 4일은 너무나도 짧았다는 ... 교토의 아라시야마에 갔을때 오사카에서 온 선배가 아라시야마 대나무 길 입구에 있는 신사에서 お守り(오마모리) 부적을 사 주었다 고맙게도 히로가 대학 입시를 앞둔 고 3이라고 합격 오마모리를 히로에게 주라며 ... 합격 오마모리라 ... 아무리 오마모리를 지녀도 히로가 공부를 안 하면 부질없는 것이지만 부적의 힘을 믿거나 말거나 합격이라는 단어가 괜히리 기분이 좋다고 해야 하나 조금은 든든함을 느낀다 며칠전 고 3인 히로가 소풍을 갔다 일본은 초등학교까지는 遠.. 2019. 4. 28.
일본에서 만난 친정 식구들 화요일 드디어 친정 식구들이 일본 상륙 당연히 난 이번주 일주일 휴가 내고 자기야도 휴가내고 친정 식구 마중하러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한국 친정 식구들만 6명이니 우리집 차로는 도저히 무리 다 함께 탈수 있는 큼직한 차 렌탈 해서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만나는 친정 식구들 내가 한국 가서 만나는 것 보다 몇 배는 더 기쁘다 일치감치 오전 중에 도착 동경 시내로 이동중 금강산은 식후경이라고 일단 배를 채워야 겠는데 일본 왔으니까 라면은 먹어 줘야겠고 뭐가 뭔지 모르는 친정 식구들을 위해 8종류의 각각 다른 라면을 주문 했다 언니왈 " 이렇게 각각 다른걸로 시키면 어떻게 해 화 내겠다 " 화는 무신 .. 먹고 싶은거 먹어야지 식구들이 많으니 안 좋은점 한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수가 없어서 아쉽다 조금이라도.. 2017.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