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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엄마2

일본 생활 20년만에 처음 당한 외국인 차별 일본 생활 20년이다 나 스스로 이런 말을 하는게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난 인복이 참 많았던 것 같다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았고 덕분에 20년을 일본에 살고 있지만 남들은 거짓말이라 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차별이나 무시를 당했다 느껴던 적이 내 기억에 별로 남아 있지 않다 처음 일본에 와서는 시민센타와 문화 센타 그리고 초등학교에서 한국어 강사와 한국 문화 강사일을 했었다 가르치는 일이다 보니 어디를 가나 "김선생" 이란 호칭에 선생이란 호칭에 걸맞게 깍듯한 대우를 받았었다 강사 일을 그만두고 지금 하고 있는 파티쉐일을 하면서는 내 기술이 있기에 기술에 걸맞는 대우를 받았고 오히려 일본인들에게 지시를 하며 일을 하는 위치에 있다보니 자기들끼리 내 뒷담화를 할지는 몰라도 내 앞에서는 끽 소리 못.. 2019. 2. 9.
그 엄마의 그 아들 .. 그거 엄마 닮은거네 .. 한국 언니야 만나서 런치도 하고 수다도 떨고 ..뭐 아줌마들 수다라는게 내용은 뻔하다 아줌마들의 대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게 아이 문제인것 같다 아무래도 외국인 엄마로써 일본에서 아이를 키우다 보니 모르는것 투성이다 가까운 나라 비슷한 것이 많은 나라이지만 학교문제나 아이 키우는 의식이 많이 다른 나라게다가 일본에서 학교를 다닌적 없는 우리로썬 모든게 생소하기만 하다 언니네는 아이가 셋이지만 히로보다 두서너살 어리다 보니 고등학교 입시를 비롯 내가 먼저 경험한 선배 입장이라 입시나 교육 문제는 내가 언니에게 아는 정보 경험한 정보를 알려주고 언니는 아이가 셋인데다가 한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일을 했기에 내가 모르는 아이들의 심리 같은거 조언해 주고 .. 서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사이다 히로는 .. 2018.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