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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기2

친구의 여자친구를 위한 요리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아들 녀석이 오늘은 자기가 저녁을 만들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장도 자기가 볼테니 지갑을 달라며 내 지갑을 들고 마트로 장을 보러 갔다 내 지갑을 들고 장을 보고 왔는데 많이도 샀다 한 끼 식사에 뭘 그리 많이 샀나 봤더니 도미, 조개, 방울토마토 , 양송이버섯, 안쵸비, 간 돼지고기 , 올리브 등등등 … 뭘 만들려는지 재료가 엄청나다 같이 장 보러 갈까 했더니 혼자 가겠다며 지갑만 달라더니 자기가 사고 싶은 것 맘대로 살려고 혼자 가겠다 했나 보다 여우 같은 아들 녀석 … 부엌이 정신이 없다 보고 있다가는 무의식적으로 좀 치워 가면서 하라는 둥 잔소리가 툭 하니 튀어나올 것 같아서 그래서 난 히로에게 모든 걸 맡기고 그냥 부엌에서 퇴장! 오늘은 네 맘대로 하세요다 작은 도미 두 마리로.. 2021. 9. 30.
신선한 회 한상 VS 유린기 한접시 아침부터 아니 새벽부터 엄청나게 비가 쏟아져 내렸다 호우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린 일요일 아침 자기야에게서 온 사진 한장 아마도 동경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걸 알고 보내온것 같다 출장지인 와카야마는 날씨가 넘 좋단다 그러면서 자기는 날씨 남자라고 ... (일본은 雨女아메온나 晴れ男 하레오또꼬라는 말이 있다 雨女아메온나 는 말 그대로 비를 몰고 오는 여자 내가 뭔 일을 할려고 하며 꼭 비가 온다 나는 雨女아메온나 .. 그런 말이다 晴れ男 하레오또꼬는 雨女아메온나 의 반대 내가 가면 날씨가 항상 좋다 나는 晴れ男 하레오또꼬.. 뭐 그런 말이다 ) 자기가 출장지로 떠나니 출장지는 날이 너무 좋은데 자기가 없으니 동경은 비가 오네 .. 뭐 그런 의미다 부하직원집에 저녁 초대를 받아서 맛난거 먹었다고 자.. 202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