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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지2

좋은 곳, 좋은 사람 (교토 아라시야마) 중년 아줌마 나 홀로 여행인 교토로 떠나기 하루 전날 누군가에게 카톡을 보냈다 그 누구냐가 누구냐 하면 오사카에 살고 있는 한국에서부터 알고 지내던 선배 언니야다 10대후반 부터 알고 지냈으니 거의 30년을 알고 지낸 언니다 어쩌다 같은 일본에 살고 있지만 동경과 오사카란 거리와 또 각자의 가정과 생활이 있기에 가끔 연락만 주고 받고 있다 언니 나 교토에 가 마지막날 오사카 들렸다가 동경으로 올꺼야 그래 그럼 오사카에서 보자 교토와 오사카는 전철로 3,4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라 사실 마지막 날 오사카에 들르는 일정을 넣은건 만날수 있으면 언니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 내가 교토에 도착한 아침부터 언니에게서 카톡이 날라 왔다 어디야? 오늘은 어디 갈꺼야? 뭐 먹었어? 어디 가 봤어? 난.. 2019. 4. 24.
오늘 본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모습 일요일 아침부터 드라이브 나가자고 조르는 남편님 .. 11월 25일은 마눌 생일이고 그 이틀후는 자기야랑 미짱이 결혼이란걸 한 날이다 일본인 남편이랑 한국인 아내 국제부부로 살아 온 20년 한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에 자기야는 20년 결혼 기념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 그 첫 번째 계획이 9월 서울로의 추억여행이었다 하나뿐인 아들녀석 고딩 히로를 혼자 남겨두고 떠난 서울 여행 20년전 첫 데이트 코스였던 남산타워도 갔고 첫 신혼집도 찾아 보았고 그렇게 20년전 추억 여행은 자기야의 계획대로 무사히 그리고 정말 의미있고 즐거운 뜻 깊은 서울 추억 여행이 되었었다 그리고 결혼 20주년 또 하나의 자기야의 계획은 11월에 이번에도 고딩인 히로는 왕따시키고 둘이서 조용한 곳으로 훌쩍 떠나자는 계획이었다 어디.. 2018.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