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을 행사1 일본 살면 하게 되는 반장이란 감투 도쿄 변두리 한적한 마을의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온 다음 해에 뭐가 뭔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반장이란 걸 했다 요즘 한국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마을에 통 반이란 게 있었고 통반 활동도 활발했었던 기억이 난다 초등학교 때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이번달엔 누구 집에서 반상회를 한다는 연락이 오면 할머니나 엄마가 참석을 하곤 했었다 우리집에서도 반상회란 걸 했었는데 사람들이 우리 집에 모여들면 과일이랑 차를 내놓았던 기억이 지금도 남아있다 일본은 지금도 통반 활동이 아주 활발하다 이름과 전화번호가 나와서 조직도 사진을 올릴수는 없는데 회장부터 쭈욱 조직표가 있다 반장은 돌아가면서 하는데 이사 온 다음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반장을 했었다 그리고 18년 만에 다시 반장이 되었다 원래는.. 2023.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