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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닷가4

이즈에서 조금 이른 벚꽃 구경 봄맞이 가족 나들이.. 흔히 여행이라 하면 멀리멀리 가는 걸 우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난 동경에서 가까운 차로 2시간 정도의 거리인 이즈를 참 좋아한다 대 도시 동경에서 가깝다면 가까운 거리인데도 바닷물이 얼마나 깨끗 한지 모른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즈를 참 좋아한다 이즈는 동경에서 남쪽이라 봄이 빨리 찾아오는 편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벚꽃이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벚꽃은 변종까지 합해서 대략 100가지 정도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대략 10가지 종류를 기본으로 하는데(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벚꽃 종류) 이즈는 가와츠사꾸라 (벚꽃)이 아주 유명하다 이즈에 흐르는 하천이란 하천은 죄다 가와츠 벚꽃이 심어져 있다 이즈에 가와츠 마을이 있는데 그 곳에 가와츠 벚꽃의 원 나무가 있는 곳이다 가와츠 .. 2023. 3. 9.
거북손이라고 아시나요? 일본 동경밑쪽으로 이즈반도라는 곳이 있다 우리집에서 150키로 정도의 비교적 가까은 거리라 당일치기도 가능하고 바다물이 무척 깨끗한 곳이라 우리 가족은 바다에 가고 싶다하면 무조건 이즈반도이다 이즈반도의 어느 바닷가에서 할머니 세분이서 열심히 뭔가를 따고 계시길래 무얼 따시는지 보았더니 바위에 착 달라 붙은 여러 종류의 조개들을 따고 계셨다 바닷가에 가면 수많은 처음 보는 요상한 것들이 바위에 착 달라 붙어 있지만 요놈 들이 뭔지 먹어도 되는건지 아님 먹으면 큰일 나는 위험한 놈인지 내륙에서 나고 자란 자기야와 내가 알리가 없다 바닷가의 세분의 할머니들이 따는걸 보면 식용이 가능하다는 말일테고 그래서 재미삼아 바위에 딱 붙어 있는 이상하게 생긴아이들을 따 왔다 내가 보기엔 절대로 먹을수 있는 거랑은 거리.. 2019. 8. 25.
커피 한잔 마실려다 얼어 죽을뻔 했다 14일 일본의 성년의 날이라 공휴일이었다 금요일부터 시작한 3연휴의 마지막날 점심을 먹고 나서 우리집 자기야가 차 한잔 하러 카페에 갈까? 라고 묻는다 차 한잔하러 카페에?? 그러지 뭐 .. 그런데 모꼬짱도 데리고 가자는 자기야 애견문화가 발달한 일본인지라 반려견을 데리고 갈 수 있는 카페는 꽤 있는 편이다 하지만 반려견 동반은 가능이지만 대부분이 실내가 아니라 실외의 테라스석만 가능하다 이렇게 추운데 테라스석에서 커피를 마시자고 ??? 그냥 모꼬짱 집에 두고 가자고 해 보았지만 자기야는 모꼬짱 데려갈 맘이 확고한것 같다 뭐그러지 뭐 .... 당신이 원하시면이야 모꼬짱도 데려가지 뭐 ... 근데 테라스 석은 추울것 같은데 .... 추위를 대비해 모꼬짱도 두툼한 파카를 입히고 나도 든든하게 챙겨 입고 자기.. 2019. 1. 16.
참치 먹으러 바닷가로 토요일 히로야 저녁에 뭐 먹고 싶은데 저녁에 뭐 만들까? 마구로(참치)가 먹고 싶어 갑자기 참치 먹고 싶다면 어쩌라고..그냥 스시로(회전초밥집) 가서 먹어 음 ...참치가 먹고 싶단 말이지 ...그럼 가야지 참치 먹으러 스시로가 아닌 진짜 맛있는 참치 먹으러 .. 일요일 아침 도서관 같다는 히로 붙잡았다 히로야 오늘은 도서관 가지 말자 가자 시즈오까로 그렇게 떠났다 자기야랑 히로랑 그리고 모꼬까지 데리고 시즈오까 바다로 참치 먹으러 울 자기야 운전하는 내내 요즘 자기야가 좋아하는 한국 그룹 샤이니의 노래만 줄창 틀어댄다 일요일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였는데 웬걸 비가 안 온다 구름사이로 살짝 햇님도 보인다 비도 안 오고 훌쩍 떠나길 잘 한듯 하다 휴게소에 들렸다 하루종일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기적적으로.. 2016.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