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드1 남편에게 여행 스케줄을 맡겼더니 벌어진 일 우리 집은 여행을 가기로 결정을 하면 대체적으로 내가 여행 스케줄을 잡는 편이다 우리 집 남자는 가자고 결정만 하고 언제 어딜가고 뭘 먹고 뭘 하고... 이런 세세한 여행 스케줄은 내가 다 짜는 편이다 우리 집 남자는 귀찮아서도 세세한 여행 계획은 못 짜는 데다가 성격이 그냥 닥치면 하면 된다는 스타일이고 나는 미리 미리 계획하고 준비를 하는 스타일 이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내가 별로 내켜하지 않았고 (코로나 때문에..) 항상 여행 계획을 짜는 내가 내켜하지 않으니 이번엔 자기가 다 알아서 할 테니 그냥 따라만 오라고 했었다 나는 평소 같으면 여행 장소를 미리 검색하고 미리 어느 정도 공부를 하는데 이번엔 정말 아무것도 사전 지식 없이 그냥 떠났었다 여행 첫날에 여유롭게 바닷가 산책과 로컬 맛집에서 저녁.. 2021.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