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팥죽1 신사에서 참배하고 팥죽으로 시작한 새해 1년이란 시간이 엄청 무지 길게 느껴지는데 막상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한 것도 없는데 뭐가 그리 빠른지 … 그렇게 한 해를 보내고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했다 일본은 매년 1월 1일 해가 바뀌면 신사에 가서 참배를 하며 한해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한다 내가 살고 있는 동경 변두리의 울 동네는 변두리답게 마을 주민이 참석하는 행사가 참 많다 그 첫 행사가 바로 1월 1일 마을 신사에서 하는 初詣이다 12월 31 일을 넘기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신사에서 1년 간이 행복을 기원하는데 울 동네는 정말 작은 신사가 있는데 1월 1일 0시에서 2시간여 동안 삼사백 명이 모여든다 나도 매년 참석을 하는데 신사 참배보다는 마을 주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새해 첫 인사를 나누는 게 주목적이다 작년은 코로나 때문에 마츠리를 비롯.. 2022.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