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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2

일 하는 아줌마가 간만에 제대로 챙겨먹은 집밥 12월은 진짜 바쁘다 케이크 만드는 일을 하는 아줌마의 12월은... 어제까지만 해도 정말 바빴지만 진짜는 24일, 25일 이 이틀이다 24, 25일 근무를 대비해 23일인 오늘은 집에서 쉬었다 12월은 내 근무 시프트도 평소와는 달리 오후 출근을 하고 있다 아침엔 피곤하다는 핑계로 이불속에서 뒹굴다가 출근 두어 시간 전에 일어나 대충 챙겨 먹는다 출근 전엔 주로 홍차와 빵을 먹고 근무 중 휴식 시간에는 빵 아님 컵 라면 저녁에 집에 오면 냉장고 재료 털어 넣고 밥을 비벼 대충 먹고 요즘 내가 이렇게 먹고살고 있다 집에 와서는 피곤한 데다 늦은 시간이라 따로 챙겨 먹기도 귀찮고 그래도 배는 고프니까 만만한 게 비벼 먹는 거라서... 요즘은 오후 출근으로 점심때인 12시 30분에 출근해서 저녁 9시까지 근.. 2022. 12. 24.
골목길에 떨어져 있는 눈에 띄는 쓰레기 오래간만에 출근을 했다 5일이나 쉬었으니 꾀가 나 일이 하기 싫은데 웬걸 출근을 해 보니 일이 산처럼 엄청 많다 결국 평소에 잘 하지 않는 잔업이란걸 자그만치 2시간이나 해야 했다 회사를 나오니 역시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산을 받쳐들고 비 오는 거리를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저 멀리 눈에 띄는 빨간색의 뭔가가 떨어져 있다 내가 사는 동네는 동경 변두리의 한적한 단독주택지로 주민이 아닌 사람들이 들어오는 일은 거의 없다 외부 방문자라 하면 택배를 비롯한 업자들이나 아니면 차로 방문을 하지 차 없이 외부인이 걸어 다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마을이 굉장히 깨끗한 편이다 그러다 보니 동네가 굉장히 깨끗한 편이다 가끔 바람이 강한 날에 쓰레기가 바람에 날아 다니는 경우는 있지만 .. 그런데 .. 202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