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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5

비 오는 주말 저녁 토요일 하로종일 비가 내린다 매주말마다 마당에서 바베큐를 하는 우리집으로썬 비오는 주말은 아주 아주 치명적이다 비가 와서 바베큐를 할수 없다는 말은 내가 저녁을 차려야 한다는 말인데 .... 히로는 지난주 학원 수업 한강좌가 휴강이었는데 그 대체 수업을 토요일 저녁에 한다며 집을 나섰다 어차피 집에 있어도 다이어트 하는 히로는 저녁을 먹지 않을테니 우리집 자기야랑 나랑 둘이서만 저녁을 해결하면 되는데 그냥 밖에 나가 외식을 해 버려 ?? 그런데 비가 와서 인지 나가기도 귀찮다 자기야 저녁에 뭐 먹고 싶어? 음 .. 그냥 사시미(회)나 먹을까? 자기 어제 회식에서 사시미 먹었다며? 그리고 나도 어저께 스시(초밥) 먹었단 말이야 .. 나가기도 귀찮고 밥 하기도 귀찮고 오늘따라 찬밥도 한그릇 남아 있지 않고... 2019. 6. 23.
따로 또 같이 ... 식구라 해 봐야 달랑 세 식구인데 다들 너무 바쁘다 평일엔 한끼 식사 함께 하는것도 쉽지가 않다 아침을 회사에 가서 간단히 먹는 우리집 자기야 아침을 혼자 먹는 히로 아침을 먹지 않고 늦은 아침겸 점심으로 먹는 나 그리고 점심은 자기야는 회사에서 히로는 학교에서 내가 아침에 만든 도시락을 먹고 그리고 저녁도 귀가 시간이 다르다보니 밥 먹는 시간도 각각 주말이 되어야 달랑 세 식구 한데 모여 함께 밥상 앞에 앉을수가 있다 다들 바빠도 너무 바쁘다 .. 토요일 주말.. 우리집 자기야는 사회인 테니스 대회 참석한다고 아침부터 나가서는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 왔고 히로는 공부하러 간다며 학교 자습실로 갔다가 아빠랑 비슷한 시간에 돌아왔다 주말이지만 홀로 집에 남겨진 난 마당에서 시원한 차양막 아래서 .. 2019. 6. 2.
집에서 만들어 먹는 초간단 스시 한국에서 지인이 라인을 보내준 사진으로 올 해 첫 눈을 구경했다 동경은 오늘도 너무나 화창하고 따사로웠는데 비행기 타면 두 시간도 안 걸리는 옆동네 서울과 동경의 온도차를 느낀 하루다 주말마다 마당에서 숯불 피워 고기 구워 먹는것을 좋아하는 우리집 두 남자 덕분에 고기만 사다 놓으면 알아서들 척척 고기를 구워 먹으니 한동안 주말 저녁 메뉴 걱정 안했었다 하지만 아무리 동경이 낮에는 따뜻하다고 해도 명색이 11월인데 저녁에는 꽤 쌀쌀하다 주말 마다 열리던 우리집 마당 숯불 구이 파티는 올 해는 끝인것 같다 일요일 저녁 우리집 저녁 메뉴.. 뭘 만들까? 뭘 먹을까? 하루에 세끼 꼬박 꼬박 ..... 매일 매일 먹는 밥 뭘 만들어 먹나 고민을 해 봐야 별 것도 없는데 오후만 되면 벌써 부터 저녁 먹거리를 걱정.. 2018. 11. 25.
세상에서 제일 맛난 저녁 토요일이지만 난 출근 요즘 내 입버릇이 "바쁘다 " 가 되어 버린듯 ..아직 크리스마스는 한참 더 남았는데 무슨 크리스마스 케익이 그렇게도 많이들 사는지 오늘도 엄청 엄청 바쁜 하루를 보냈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쓰러져 한잠 자고 나니 어느새 밖은 깜깜한 밤이고 히로는 매주 토요일 있는 테니스 스쿨 수업가고 없고 정신없이 한잠 자고 났더니 꼬르륵 뱃속이 난리가 났다 다른때 같으면 히로가 테니스 스쿨 가기전에 저녁 밥을 해 먹는데 오늘은 밥도 안 차려주고 쓰러져 자는 엄마 때문에히로는 저녁도 굶고 테니스 스쿨로 갔나 보다 히로가 테니스 스쿨에서 돌아오는 밤 10시 늦었지만 먹어야지 저녁을 ... 어제 미리 사다 둔 큼직한 스테이크 피곤하다는 마누라 대신 자기야가 스테이크 굽기 울 자기야 딴 것 그저그런데 고.. 2017. 12. 17.
가족 외식 우리집 자기야는 스파게티를 넘 좋아한다 외식가자하면 자기야가 메뉴를 정하는 날은 90% 이탈리안 레스토랑10%가 고기 그리고 울 히로는 스시를 넘 좋아한다 히로에게 메뉴 선택권이 넘어가면 80% 스시 20%는 고기 고기도 넘 좋아하는 우리집 두 남정네가 외식에서 고기의 선택이 적은 이유는 거의 매주 주말마다 마당에서 숯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워 먹으니 외식 메뉴에선 괄세를 받는 편이다 주로 추워서 마당에서 고기를 굽지 못하는 겨울철에는 우리집 외식메뉴로 고기가 조금 대우 받는 계절이다 난 쫌 딴걸 먹고 싶다 맨날 이탈리안 아님 스시 지난 주말도 외식하기로 하고 뭐 먹으러 갈까 ? 나야 스타게티지 아이 쫌 .. 맨날 천날 스파게티야 딴거 좀 먹자 즐겁게 외식 나갈려는데 본의 아니게 괜시리 쫌 짜증을 내 버렸.. 2017.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