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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아줌마의 나 홀로 여행2

북해도 오타루 (小樽) 싸 돌아 다니기 북해도 둘째 날은 삿포로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오타루를 돌아다닐 예정이었다 아침부터 전철로 이동 하는데 전철 차창 밖은 바다.. 바닷가 해안선 따라 전철을 타고 달린 건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다 해안선 도로를 차로 드라이브하는 건 흔한 일이지만 해안선을 전철( 기차)을 타고 달리니 느낌이 달랐다 뭔가 좀 멋있다고 해야 하나.. 오늘 삿포로 최고 기온이 22도란다 헐 … 동경의 2월 날씨라고 해서 반팔티는 하나도 안 가져왔는데 하루 종일 엄청 더웠다 ㅠㅠ 날이 따뜻하니 축복이라 해야 할지 애매하다 춥다고 생각했기에 따뜻한 아니 더운 북해도의 날씨가 오히려 당황스럽다 보통 오타루 역에 도착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역사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을 겸하는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사시미 덮밥을 먹는 게 일반적인 코스다.. 2022. 4. 22.
동경보다 더 따뜻한 삿포로 첫날 동경은 요즘 비가 많이 내리고 비가 오는 만큼 날이 꽤 쌀쌀해졌다 벚꽃도 다 진 4월 말에 춥다니. … 어제도 비가 내렸고 오늘도 아침부터 하늘은 잔뜩 찌푸린 게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다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길 춥다 ㅠㅠㅠㅠ 동경이 이렇게 추운데 삿뽀로는 더 춥지 않을까? 좀 더 두꺼운 외투를 가져 왔어야 했나 이러다 삿뽀로에서 얼어 죽는 거 아냐? 왜 이리 추운거야 ㅠ 어쩔수 없다. 추워서 얼어 죽을것 같으면 삿뽀로에서 옷 하나 사 입어야지 뭐 ...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수속을 하고 공항 오는 길이 너무 추웠기에 라운지로 가서 따뜻한 카페오레 한잔으로 몸을 녹였다 1만원이 넘는 이용료가 카드 회원이라 무료다 무료면 뭐해 요즘 공항 올 일도 없는데 .. 드디어 삿뽀로 도착 도착한 시간이 점.. 2022.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