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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2

집 떠나 잘 살고 있는 아들 스무두살 울 아들녀석은 8월에 시드니로 워홀을 떠났다 나름 엄하게 키운다고 한것 같은데 어쩔수 없는 외동티를 팍팍 나는 히로 .. 자식 키우는데는 정답이 없다는게 이렇게 와 닿을수가 없다 조금 더 히로가 성장 했으면 좋겠다 싶은것 또한 나의 욕심이리라 … 다른 건 다 접어두고 부모 곁을 떠나 자립을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고속도로 처럼 잘 포장된 길을 쭈욱 달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는 산을 넘으니 강이 나오고 강을 건너니 바다가 나오는 것 같은게 자식 키우는 길인 것 같다 어찌 어찌 히로는 부모 곁을 떠나 처음으로 홀로 서기를 한게 바로 시드니로의 워홀이었다 떠나기 전 까지 걱정이 태산이었고 시드니에 가서도 걱정을 접어 둘 수는 없었는데 임시 숙소를 찾고 일을 구하고 그리고 임시 숙소를 나와 방을 .. 2024. 11. 10.
아줌마들의 피크닉을 위한 현지답사 수요일 친구들이랑 피크닉을 가기로 했다 전부 살림하면서 일하는 아줌마들이라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서 3주 전부터 스케줄을 맞춰서 겨우 겨우 날을 맞췄다 참가 인원은 나를 포함해서 5명 정말 시간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 때론 세명씩 때론 두명씩 따로따로 만나기는 했지만 5명이 다 함께 모이는 건 코로나 이후 처음이니 2년이 훌쩍 넘었다 식당에 가서 만나면 간편하고 좋긴 하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어렵게 성사된 모임인 데다가 아까도 말했듯 살림하며 일하는 아줌마들인지라 가게 같은 실내가 아닌 실외로 나가 자연을 만끽하며 피크닉을 하자고 했는데 현재로썬 수요일에 우산 마크가 있었다 비가 온단 말이지 …. 어쩌지? 식당으로 장소 변경을 해 ? 그런데 모두들 야외로 나간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하는 것 같다 그래도 결정.. 2022.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