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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도시락2

상상을 초월 엄청난 피크닉 도시락 친한 직장 동료 5명이 모여서 가을 피크닉을 갔다 제일 연장자인 필리핀인 마렌 나랑 동갑내기 유꼬상과 유미꼬 그리고 일본계 브라질 3세인 미치꼬 ( 일본은 옛날 옛날에 남미로 농사 이민을 많이 갔었다 그때 이민을 갔었던 2세 3세가 일본으로 귀국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미치꼬는 18살에 일본으로 귀국해서 살고 있다 ) 그리고 한국인 후배 윤짱 그리고 나 이렇게 5명이 모였다 평소엔 레스토랑에서 때론 우리 집에서 모여 놀고는 하는데 이 좋은 가을날 야외로 나가 놀자며 결행한 피크닉이다 도시락은 각자 알아서 준비하기로 했다 누가 뭘 만들어 오고 뭘 가져 오고 하는 구체적인 계획 없이 그냥 알아서 먹고 싶은걸 만들어 오고 마실 것도 알아서 각자 준비하고 알아서 각자 준비하자는 무 계획적인 계획을 세운후 모였다 .. 2022. 10. 26.
아줌마들의 피크닉을 위한 현지답사 수요일 친구들이랑 피크닉을 가기로 했다 전부 살림하면서 일하는 아줌마들이라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서 3주 전부터 스케줄을 맞춰서 겨우 겨우 날을 맞췄다 참가 인원은 나를 포함해서 5명 정말 시간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 때론 세명씩 때론 두명씩 따로따로 만나기는 했지만 5명이 다 함께 모이는 건 코로나 이후 처음이니 2년이 훌쩍 넘었다 식당에 가서 만나면 간편하고 좋긴 하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어렵게 성사된 모임인 데다가 아까도 말했듯 살림하며 일하는 아줌마들인지라 가게 같은 실내가 아닌 실외로 나가 자연을 만끽하며 피크닉을 하자고 했는데 현재로썬 수요일에 우산 마크가 있었다 비가 온단 말이지 …. 어쩌지? 식당으로 장소 변경을 해 ? 그런데 모두들 야외로 나간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하는 것 같다 그래도 결정.. 2022.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