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미료1 자기야! 나 한국 갔다 올께! 수요일 나는 출근을 하지 않고 쉬는 날이고 우리 집 자기야는 집에서 자택 근무를 하는 날이다 아침 잘 먹고 세탁기 돌려 마당에다 널어놓고 2층에서 여행용 가방을 챙겨 들고 내려왔다 아무 말도 없었는데 내가 갑자기 여행용 가방을 들고 내려와서는 외출 준비를 하니 우리 집 자기야는 어리둥절 " 어디 가는데?"" 응 자기야 나 한국 갔다 올게 "아니 아침 잘 먹고 갑자기 마누라가 왜 이런다냐?왜 갑자기 가출 선언을 하냐고??자기가 뭘 잘못했나? 어리둥절한 우리집 자기야 바퀴 달린 여행 가방 챙겨들고 그렇게 전철역으로 향했다 한국...지금 이 사태에 갈 수나 있을까?당연히 한국 간다는게 진짜이길 바라는 내 맘이 듬뿍 담긴 농담이다 물론 자기야에게도 처음엔 한국 갔다 온다고 농담을 했지만 내가 여행 가방을 들고 .. 2021. 1. 28. 이전 1 다음